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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포니정혁신상 수상


포니정재단은 제5회 '포니정혁신상' 수상자로 장하준(사진)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제정된 포니정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을 따 만들어진 상이다.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 혁신적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정 명예회장 기일인 5월21일에 맞춰 시상하고 있다. 김진현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장 교수가 한국경제 성장모델을 개발도상국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규명해 개발경제학 혁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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