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위노바, 병원경영지원사업강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기업 위노바가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병원경영지원(MSO)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내년 매출액 800억원에 도전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노바는 지난 8일 기업은행기보캐피탈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와 튜브M&A투자조합,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BW)를 발행, 13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새롭게 추진 중인 MSO사업과 회사 운영에 각각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위노바 측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병원관리사업은 앞으로 회사의 캐시카우(Cash Cow)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오는 2012년에는 매출액의 50% 가량에 해당되는 450억원 정도가 이 부문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출시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혈제 프로실의 매출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신규사업 진출에 프로실의 성장세까지 더해질 경우, 2012년 매출액 800억원 돌파도 단지 목표가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노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308억4,20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1,283만원과 11억2,137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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