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북 군산서 1회 '꼼당 보리축제'

한국전쟁 전후에 극심한 흉년으로 쌀이 수확되기 전 보리만으로 밥을 지어 먹어야만 했던 ‘꽁보리밥’의 추억을 되새기는 제1회 꽁당보리축제가 오는 11일 전북 군산시 미성동에서 열린다. 다른 축제와 달리 보리를 재배하는 농민이 주축이 돼 하루만 여는 이 축제는 ‘보리밭 사잇길로, 추억의 보릿고개로’라는 주제로 보리 음식 만들기와 구워먹기, 닭서리, 허수아비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아마추어 사진대회와 삼행시 짓기, 가족ㆍ연인과 보리밭 걷기, 캠프파이어 등 신나는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축제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063-450-3010)나 홈페이지(www.gunsanbori.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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