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금속업 유망주 3選"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1일 중국의 철강 유통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인 상태지만 국제 아연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철강금속 업종 내 유망주로 고려아연[010130], POSCO[005490], 현대제철(구 INI스틸[004020])을 추천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고려아연 9만1천원, POSCO 28만5천원, 현대제철 3만2천원을 제시했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철강 시황의 최근 반등은 추세적인 전환이 아닌 제한적인반등의 성격이 강하다"며 "중국의 공급과잉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단기간 구조조정이 완료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철강 시황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유통가격의 약세 전환은 글로벌 철강주의 상승 탄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고려아연에 대해 국제 아연가격의 강세가 펀더멘털에 긍정적이라며1~2월 영업이익이 4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는 취약한 지분 구조가 단시일내 해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을 떠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IT 경기의 위축 대신 철강 시황이 상반기까지 견조할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송산공단 고로사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현대중공업 계열의 후판 등 자가수요가 충분한 점을 들어 장기 투자유망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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