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PGA 개막전, 샛별들 총출동

필즈오픈, 위성미-미야자토-프레셀 출전 확정

오는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필즈오픈은 ‘새별’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3일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미 출전키로 한 위성미(17ㆍ미국명 미셸 위)에 이어 올해 신인왕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모건 프레셀(미국)이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PGA투어 ‘예비스타 트리오’가 시즌 초반부터 격돌하게 됐다. 일본의 스타골퍼 미야자토는 18세 나이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해 2년간 11승을 따낸 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해 올 시즌 미국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최연소 US여자오픈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는 프레셀은 작년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신인이다. 미야자토와 프레셀은 “위성미와 실력으로 겨뤄 이기겠다”고 공언해와 필즈오픈은 이들 세 명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필즈오픈은 일본 도쿄의 빠찡꼬 업체인 필즈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올해 창설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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