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부산진역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체계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60억여원을 들여 통합관리가 가능한 전산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신 레일 주행식 상ㆍ하역장비 2대를 구입해 배치하는 등 부산진역 컨테이너 하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철도 컨테이너 화물의 상ㆍ하역 시간이 기존 1열차당 2.9시간이던 것이 1.3시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고 화차회전율 증가로 열차운행 횟수도 늘어나 연간 수송능력이 약 43%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