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항공우주, KFX 등 대형 국책사업 위한 조직개편 단행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대규모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AI는 KFX(한국형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본부를 신설하고 새로 5명의 임원을 승진 시키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지난 1일 부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큰 특징은 KFX와 LAH/LCH 사업추진본부의 신설이다. KAI는 KFX와 LAH/LCH 사업 예산이 국회 통과되며 올해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초기 단계부터 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 수출사업본부 산하 하부조직으로 운영해 왔던 이 둘 사업 부문을 KFX 사업추진본부와 LCH/LAH 사업추진본부의 독립 조직으로 신설했다.KFX사업추진본부는 지난해 고정익마케팅본부를 이끌었던 장성섭 부사장이, LCH/LAH 사업추진본부는 회전익개발센터를 이끌었던 김주균 상무가 맡게 됐다.

또한 T-50과 수리온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 고객별 창구 일원화를 통해 수출역량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가 각각 운영하던 수출 기능을 수출본부로 통합하고 김인식 전무를 본부장으로 선임했다.이밖에도 종합군수지원(ILS) 개발과 훈련체계를 고객지원본부로 통합하여 후속 군수지원체계를 역량을 높이고 품질 안정성과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총괄 부서를 신설하여 생산본부와 통합 운영키로 결정하는 등 신규 사업의 성공적 수행 능력 강화와 책임경영 체제 전환을 꾀했다.

한편,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상무보 1명을 상무로 승진시켰으며, 5명의 상무보를 새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