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솔케미칼 매출증가 힘입어 고공행진

한솔케미칼이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기관ㆍ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에 지난 17일 52주 최고가(1만5,300원)를 갈아치우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5거래일간 주가가 하락 마감한 날이 불과 사흘에 불과할 정도다. 한솔케미칼의 이 같은 강세는 최근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반 산업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과산화수소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한화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올해 과산화수소 부문 예상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매출액 증가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을 감안할 때 한솔케미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6.9배에 불과해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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