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는 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27%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달 31일에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7.7% 늘어난 272억원, 영업이익이 29.1%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KG모빌리언스는 1ㆍ4분기 실적을 장중에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1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가 아닌 ‘서프라이즈’로 볼 수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은 대손상각비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또“KG모빌리언스는 결제자금을 회수하기 전에 전방업체에 선결제해주는 구조의 매출이 많은 데 1분기에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설정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라며 “대손충당금이 환입될 경우에 수익성은 한 단계 점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