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 1% 넘게 하락하며 1,900선 붕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8번이나 오가며 변동성을 보이다가 결국 2%대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 전날보다 24.83포인트(1.28%) 내린 1,914.5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1,910선까지 떨어진 것은 올해 1월이후 7개월만입니다. 외국인은 2,95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97억원어치, 382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닥도 나흘째 하락하며 전날보다 13.84포인트(2.06%) 내린 656.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어치, 133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하락마감했고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늘도 2.85%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