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괜찮아 사랑이야' 안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런닝맨' 있다?

사진제공=SBS

SBS 수목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런닝맨’이 깨알등장해 화제다.

‘괜사랑’ 24일 2회 방송분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와 ‘런닝맨’이 극중TV속에 차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우선 ‘그겨울’의 경우 인기소설가이면서 라디오DJ로도 활동중인 재열(조인성 분)이 방송을 끝낸 뒤 어머니 재열모(차화연 분)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등장했다. 이때 재열모가 보는 드라마에서는 송혜교가 등장했고, 차화연은 “TV봐. 수목극. 여자가 첫사랑 남자랑 헤어졌어”라며 그 드라마가 ‘그겨울’임을 확신케 했다.


이때 재열은 미소지으며 “순수한 여자가 곧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며 섹시해지겠군”이라는 말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전작이자 조인성과 송혜교가 출연했던 ‘그겨울’장면이 살짝 비춰지자 시청자들은 반색한 것이다.

관련기사



그리고 ‘런닝맨’은 홈메이트인 해수(공효진 분), 동민(성동일 분), 수광(이광수 분)이 TV를 보며 웃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당시 화면에서는 하하의 이름표가 뜯기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고, 이들은 “재미있다”며 박장대소한 것이다.

이때 해수의 남자친구 최호(도상우 분)의 양다리사건을 고자질한 재열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차례로 자리를 뜨는 바람에 ‘왕따’당한 재열은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특히, 현재 ‘런닝맨’에 출연중인 이광수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보고 웃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직후 각 커뮤니티에서는 “‘그겨울’ 송혜교 등장, 완전 깨알재미네” “이광수, ‘런닝맨’보면서 진짜 해맑게 웃더라” “‘괜사랑’도 ‘그겨울’처럼 잘 되길” 이라는 호응을 보냈다.

이처럼 ‘괜사랑’ 2회 방송분은 ‘그겨울’과 ‘런닝맨’이 깨알처럼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서는 전국시청률 11.2%(서울, 수도권 13.6%)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수목극중 1위를, 그리고 닐슨코리아의 ‘2049시청률’또한 5.2%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중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