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대회, 삼성전자와 함께 해요"

대학생들이 21일 삼성전자가 동대구역에 설치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트릭아트 포토 체험존에서 달리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일반인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일반인들이 대회를 새롭게 즐기고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소셜미디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행사인 ‘하우투플레이스마트(How to PLAY SMART)’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대회의 주요관문인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를 활용해 랩핑 광고를 벌이고 있다. 이 광고에는 QR코드를 적용해 일반인들이 스마트 기기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 도심에는 육상선수가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포토존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8일 대회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디지털 육상게임 삼성 스마트 레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대회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 스타디움에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을 개관, 삼성 스마트TV와 갤럭시S2 등 스마트IT기기 체험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28일부터 대구 시청벽면을 이용한 ‘삼성미디어아트전’을, 29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싸이, 2NE1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스마트 뮤직 페스티벌’을 각각 연다. 이건희 삼성 회장도 오는 2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대회 개막식 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회 관람차 방한한 해외 IOC위원 30여명을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른 감사의 뜻을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