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넥센타이어 “4Q, 투입원가 하락 속 실적개선”

넥센타이어가 투입원가의 추가 하락 속에 올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엔 투입원가가 3% 추가 하락해 영업이익이 493억원, 영업이익률이 10.8%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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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3분기 영업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60억원, 10.6%였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일시 반영했던 성과급 및 1회성 비용(185억원)을 올해부터는 매분기 나눠서 반영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신형 제네시스(12월 출시)엔 처음으로 신차용 타이어(OE)를 납품하는 데다 최근 유럽시장이 회복되면서 중국 법인의 마진이 상승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의 한파와 폭설이 조기에 찾아오면 4분기 중국 법인 실적은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463억원을, 매출액이 2.9% 줄어든 4,385억원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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