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계열의 수퍼액션 채널이 오는 14일 밤 8시부터 독일 쾰른 '랑세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대회 'UFC 99'를 독점 중계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오랜만에 UFC로 복귀한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4ㆍ크로아티아)과 영국 격투대회 '케이지 레이지' 챔프 출신의 파이터 무스타파 알 턱(35ㆍ영국), 프라이드와 UFC에서 각각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반더레이 실바(32ㆍ브라질)와 리치 프랭클린(34ㆍ미국)의 대결이 펼쳐진다.
크로캅은 지난해 12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최홍만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무릎수술 및 재활훈련에 들어갔다가 6개월만에 격투기 무대로 복귀, 재기를 노린다. UFC에는 1년9개월만에 복귀다.
UFC에서 각각 3연승을 거두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칙 콩고(34ㆍ프랑스)와 차세대 헤비급 유망주 캐인 벨라스케즈(26ㆍ미국)의 대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