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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ㆍ가평에 명품주거단지 조성

임진강변에 친환경단지도 추진

경기도 양평ㆍ가평 일대에 명품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또 임진강변에도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도는 17일 테마별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양평을 세대ㆍ계층혼합형 건강주거단지(Lohas Town)로, 가평을 자연친화형 생태주거단지(Eco Town)로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2월까지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고 이르면 내년 9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다음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 지역은 팔당유역에 포함돼 있어 오염총량제 등의 규제를 받고 있어 향후 환경부 등 다른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도는 이와 함께 임진강변의 자연환경을 살려 친수형 명품주거단지(Aqua Town) 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임진강변에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테마별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낙후된 경기동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가 추진중인 테마별 명품주거단지로는 ▦친수형 명품주거단지(Aqua Town) ▦유비쿼터스형 정보화 주거단지(Ubiquitous Town) ▦세대ㆍ계층혼합형 건강주거단지(Lohas Town) ▦자연친화형 생태주거단지(Eco Town) ▦자원재생형 바이오주거단지(Bio Town) 등이다. 도는 다음달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과 한강ㆍ임진강 에코벨트 공동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경기도의 이 같은 명품주거지 조성은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쾌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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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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