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료가 3.7% 오른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료가 3.7% 오른다.
11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매년 3% 인상되던 국공립 보육시설 등의 보육료가 유가ㆍ먹거리ㆍ공과금 인상분을 고려해 내년 3월부터 3.7% 오른다.
이에 따라 만 0~5세(내년 3월1일 기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을 넘는 가정의 보육료 부담이 자녀의 연령에 따라 만0세는 37만2,000원에서 38만6,000원으로, 만 3세는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만 5세는 16만7,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의 70% 이하(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제외)인 가정은 내년 3~6월에는 보육료 부담이 올해보다 3.7% 늘어났다가 보육료 전액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7월부터는 무상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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