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BS 차기 사장 공모에 이병순 등 15명 지원

10일 마감된 KBS 차기 사장 공모에 이병순 현 KBS 사장 등 15명이 지원했다. 이병순 사장을 비롯해 강동순 전 KBS 감사와 이봉희 전 미주 KBS 사장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과 권혁부 전 KBS 이사, 김성묵 전 KBS 부사장, 양성수 전 KBS 아트비전 사장, 이길영 전 대구방송 사장, 유자효 전 SBS 논설위원실장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KBS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3-14일 지원자 서류 심사를 통해 5명의 사장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사회는 사추위가 선정한 사장 후보자 5인에 대한 인사 검증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사회는 19일 이중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20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사추위는 이사 3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며 명단은 13일 후보자 서류 심사에 들어가면서 공개된다.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순 사장에 이어 KBS를 이끌어갈 차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차기 사장은 수신료 현실화와 디지털 전환사업 등의 과제를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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