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사진)가 지난 21일 서울시교육청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헤밍웨이가 말하는 인생의 의미’의 첫 강의에서 헤밍웨이의 작가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1899년 6월에 태어나 1951년 6월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작가 헤밍웨이의 삶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교수는“헤밍웨이의 작품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 특히, 화려했던 여성 편력과 상관관계가 깊다”며 “권총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의 삶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전 인문학 강좌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좌는 다음주부터 4주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무기여 잘 있어라’‘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 등 헤밍웨이의 주요작품을 자세하게 소개된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1개관에서 열리는 이번 고인돌 강좌의 신청은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