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빈 연구원은 “상보는 세계 최초 디스플레이용 복합시트(프리즘시트+보호시트) 생산 업체로, 기존 패널업체 위주의 납품에서 중국 로컬 세트 업체로 거래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중 추가로 국내 대형 가전업체와의 계약 가능성이 역시 존재한다”며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32% 규모의 CAPA 증설 역시 완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상보는 올해 CNT 투명전극 필름 양산설비 구축을 통해, 현재 국내시장 기준 1조원 규모의 ITO 필름 시장에 침투하여 소재산업으로의 진출 원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은 상보의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29% 증가한 3,100억원과 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