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캐주얼 브랜드 로엠은 서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로엠 명동 중앙점(사진)은 총 면적 740㎡(223평)에 3개 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는 정통 정장 제품, 2층에는 캐주얼 라인으로 꾸몄다. 3층은 3∼12세 어린이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여아 키즈 브랜드 ‘로엠걸즈’를 입점 시켰다. 명동 중앙점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디자인에서 생산까지 2∼4일만에 이뤄지는 ‘로엠 트렌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부분. 변하는 시류에 맞게 관련 제품을 빠르게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로엠은 올해 30개의 대형 매장을 추가로 오픈, 연 매출 1,500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