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추천주] 롯데제과 (004990)

해외 매출 증가로 내년 실적 긍정적



롯데제과는 궂은 날씨와 원가상승으로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시장의 매출호조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의 2∙4분기 연결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영업이익은 3.1% 증가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 여름 폭우 등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빙과류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 매출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롯데제과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40%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대 점유율이 늘고 있고 브랜드 광고, 유통망 조정을 통한 거래처 확대와 메가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이 밝은 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로 전환하고 이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의 2012년 실적은 최근의 부진을 털고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제과는 2018년까지 해외 매출액 4조3,000억원을 포함 연결매출액 7조6,000억원을 달성해 아시아 최대 제과회사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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