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소셜커머스 그루폰 국내 공식 론칭


-론칭 기자간담회,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 선보일 것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소셜커머스기업 그루폰이 국내 시장에서 월 매출 100억원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14일 서울 논현동에서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내에 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그루폰 본사의 시스템을 국내 실정에 맞춰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250명의 조직으로 출범한 그루폰코리아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8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음달까지 1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루폰은 티켓몬스터 등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본질적 서비스 경쟁력’강화를 제시했다. 황 대표는 “그루폰코리아의 장점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내걸고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관리 서비스”라며 “본사의 품질관리시스템과 고객서비스,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구매 7일 이내까지 100% 환불을 보상하며 본사의 고객관리 시스템인‘그루폰 프로미스’등과 연계해 고객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래업체를 선정할 때 자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체를 배제해 거래상품의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루폰은 또 서프라이즈 딜이나 상품 찾기, 오프라인 소셜이벤트, 그루폰 자선활동 등 소셜성격을 살린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른 시간내에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맛과 분위기 등을 바로 평가할 수 있도록 3가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루폰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피자 반값 쿠폰판매를 시작으로 성장한 소셜커머스 업체로 현재 전세계 44개국, 5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