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999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1년 8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00메가 광랜을 이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입자’ 비중이 86%로 경쟁사보다 높다. 또 SK텔레콤 이동통신 상품과의 결합상품 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전화(300만명) 가입자 등을 포함해 총 875만명에 달하게 됐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100메가 광랜 가입자 및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늘면서 서비스 해지율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0월에는 가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금구조를 개편했으며, 최저 월 2만원(스마트 다이렉트 3년 약정기준)으로 100M급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4일까지 가입가구를 방문해 무료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B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 부문장은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유통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입자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자사 사옥에서 박인식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400 만 번째 가입자를 초청, B-와이파이(WiFi) 3년 무료 이용권과 초고속인터넷 1년 무료권, 넷북 등을 전달하는 등 가입자 400만명 돌파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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