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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스맥스, 국내외 수요증가로 올 실적 껑충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화장품시장 확대와 중국법인 생산설비 증설ㆍ자회사 흑자전환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광수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화장품 ODMㆍOEM 업체로 로레알ㆍ아모레퍼시픽ㆍLG생활건강ㆍ더페이스샵ㆍ에이블씨엔씨등 주요 5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15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 신규 업체의 화장품 시장 진출에 따른 ODMㆍOEM 수요 증가로 추가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전체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7%, 9.4% 증가한 1,800억원과 100억원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이어 “중국법인인 코스맥스 차이나는 매출 80%가 중국 내수업체에서 발생하며 年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최소 30% 성장한 매출 34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상하이ㆍ광저우 신규라인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로 중국시장과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회사 일진제약도 야쿠르트ㆍ농협등 신규고객 확보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등 올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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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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