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주식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서울경제 TV ‘SEN 투자클럽 시즌2’에서는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 백룡승천 장규철 위원과 씽크풀의 Bisop 윤용식 위원이 출연해 ‘기업 실적 파악의 중요성’과 ‘거래량은 에너지다’에 대해 각각 강조했다.
두 고수들이 공개한 관심 종목도 눈길을 끌었다. 백룡승천은 하이텍팜을 꼽으며“전년 대비 매출액이 40% 이상 성장했고,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2만3,000원, 손절가 1만9,800원을 제시했다. 비숍은 도시광산업체인 인선이엔티에 대해 “회사 실적도 우수하고, 현재 저평가 상태”라며 추천했다. 인선이엔티의 목표가는 4,500원, 손절가는 3,500원이다.
이어 시청자 종목 상담 시간에는 현대제철, 대한항공, 한솔LCD, 뉴인텍 등을 분석했다.
백룡승천은 현대제철에 대해 “오는 12월 말 2고로가 완공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져 실적이 대폭 호전 될 것”이라며 “13만5,000원을 목표가로 설정하고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화물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원화 강세로 수혜주 꼽혀 박스권 돌파가 기대된다”며 단기 목표가 8만원, 중장기 목표가 9만원 이상을 권했다.
비숍은 IT 부품주인 한솔LCD에 대해“LCD 뿐만 아니라 LED 분야까지 진출해 사업성이 좋다”면서 목표가 6만5,000원, 손절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뉴인텍에 대해서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횡보하면서 힘을 비축하고 있어 위로 크게 상승 할 가능성이 높다”며 “2,600원을 깨지 않는 선에서 보유 할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이외에 OCI,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LG디스플레이, 녹십자, STX메탈, 한화, 한미반도체, KB오토시스 등을 진단했다.
‘SEN투자클럽 시즌2’는 매주 월~금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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