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쌀때 사자" 코스닥社 자사주 매입 붐

엠텍비젼·파라다이스등 이달들어 17개사 취득

"쌀때 사자" 코스닥社 자사주 매입 붐 엠텍비젼·파라다이스등 이달들어 18개사 취득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9월 들어 이날까지 직접이든지 아니면 금융회사 신탁을 통해서든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상장사가 18개나 된다. 지난 8월은 29개, 7월 36개, 6월 12개, 5월 14개였다. 이날 엠텍비젼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억1,000만원에 자사주 10만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했으며 CNH캐피탈도 장 마감 후 55만주를 9억75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한 증권사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취득과 처분은 시황을 반영한다고 보는데 자사주 매입 결의가 급증할 경우 통상 주가가 바닥권이고 처분할 경우는 고점일 때가 많다. 따라서 최근 자사주 매입 붐은 주가가 바닥권에 접근했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업체 주가 향방에 분명한 호재"라면서도 "보다 중요한 것은 단발성 호재가 아닌 실적과 장ㆍ단기 경기전망"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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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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