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해외매출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아티스트들의 해외 인지도 상승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가 기대된다"며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견조해질 전망으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13.3% 감소한 179억원과 36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1분기 일본 활동에 대한 로열티의 매출반영이 일부밖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빅뱅의 ‘Alive’앨범에 대한 제작비 등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3.6%, 71.8% 증가한 1,122억원과 298억원으로 예상됐다.
진 연구원은 "이같은 큰 폭의 성장을 이끌 사업부문은 콘서트, 로열티 등이 포함된 해외사업 매출로, 2010년 전체 매출의 10%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비중은 올해 45%, 내년 50%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일본 외 해외국가에서의 매출확대와 하반기 신인 걸그룹의 데뷔, 디지털음원 다운로드의 확대 등으로 2013년에도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