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메디포스트,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 초청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줄기세포 연구 회의에서 발표된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제 7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 양윤선 대표가 초청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 대표는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동물복제 권위자 이언 윌머트 박사 등과 함께 주요 연사로 나서게 된다. 양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성과와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해 국내 바이오 분야 지원 정책 및 연구 환경 등을 성공 요인으로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는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주관하는 줄기세포 치료 등 신개념 의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이다. 특히 한국인이 ‘주요 연사’ 자격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양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바이오 분야 연구 환경과 정부 정책 등도 널리 소개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올해 1월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식약청 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데 이어 2월에는 국내 줄기세포 분야 최초로 미국 FDA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