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부품업체인 파트론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양증권은 12일 파트론의 강점으로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점 ▦안테나 수정발진기 부문이 전방산업 호조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점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고정훈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투자 매력이 있어 분석을 개시한다”며 현 주가대비 40%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1만2,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파트론이 매출액 6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55.7%, 53.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29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2005년 대비 각각 60.7%, 187.5% 증가했다.
파트론은 이날 0.83% 오른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