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히트예감상품] 엔제리너스 커피

최상급 원두서 뽑은 깊은 맛 선사



롯데리아가 '자바커피'의 브랜드명을 '엔제리너스 커피(Angel-in-us Coffee)'로 바꾸고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브랜드명인 '엔제리너스(Angel-in-us)'는 '우리 안의 천사'라는 단어적인 의미뿐 아니라 천사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커피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감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신의 선물'로 불리는 커피의 감미로운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천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정통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브랜드 네임에 맞게 확 바꿨다. 기존 자바커피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 유럽풍 광장을 모티브로 한 컨셉트로 꾸몄다. 고급스럽고 독특한 매장 분위기는 만남, 대화, 여유, 커피라는 네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메뉴도 대폭 보강했다. 새롭게 론칭한 엔제리너스 커피와 엔제린 스노우 등의 특별 메뉴는 국내에서 직접 볶아 가장 신선한 최상급 커피를 사용한다. 커피 원두제품은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해 정통 시애틀식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소프트한 컬러와 친근한 천사 캐릭터를 통해 20~30대 고객에게 편안하게 다가서고 있다. 메인 컬러인 골드&블랙은 고급스러운 대비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또 천사 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제작, 매장 내에서 전시ㆍ판매한다. 전문적으로 디자인된 매장 곳곳의 천사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마시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지난해 12월18일 오픈한 광주 충장로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네임을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하고 기존 자바커피 매장도 인테리어를 모두 교체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 가맹 1호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신규 가맹점 수를 5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말까지 직영ㆍ가맹점을 합쳐 총 1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구 마케팅 팀장은 "커피 외에도 다양한 케익, 샌드위치와 캐릭터 소품 등을 통해 천사처럼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문화공간으로 고객 만족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