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리홈쿠첸의 판매 확대 기대감을 드러내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리홈쿠첸의 국내 전기밥솥 판매 증가와 중국 수출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7%, 순이익은 71.7% 오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7,100원으로 4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홈쿠첸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신규 출시한 고가 전기밥솥인 트로이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중국시장 공략도 긍정적이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본격화되는 중국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수출은 적어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자재 관련 하이브리드렌지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렌지에 대한 자사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런칭하여 하이브리드렌지 시장의 선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