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버비 前암참 대표 은탑산업훈장

태미 오버비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대표가 1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 만찬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오버비 전 대표가 한국에서 21년간 일하며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오는 7월1일부로 맡게 될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부회장으로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버비 전 대표는 “이번 수훈은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이라면서 “현 정부가 한국 경제에 외국인 직접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암참 회원사들의 기여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미국상공회의소의 아시아 총괄로서 한미 경제협력관계 향상을 도모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의회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오버비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004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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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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