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 자사주 500만주 소각

2천억원 규모..외국인 지분 46.5%→46.9%<br>3월말 주당 2천원 배당..중간배당 실시안해

KT, 자사주 500만주 소각 2천억원 규모..외국인 지분 46.5%→46.9%3월말 주당 2천원 배당..중간배당 실시안해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KT[030200]가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3월말 주당 2천원의 정기배당을 실시한다. 남중수(南重秀) KT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40여명을 초청, 콘퍼런스를 열어 올해 경영방향 및 미래성장을 위한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KT는 "외국인 지분한도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작년과 달리 중간배당을 하지 않고 9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KT주가가 3만9천200원임을 감안할 때 자사주 규모는 500만주 가량으로 총 지분의 1.76% 수준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한도는 49%이며 이번 KT의자사주 소각에 따라 외국인 지분은 현재 46.5%에서 46.9% 높아진다. 또 올해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3월말 주당 2천원의 정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6/02/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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