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 주유소를 오픈했다.
GS칼텍스는 29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1,100평 규모의 부지에 마련된 최첨단 친환경 셀프 주유소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주유소는 8대의 셀프 주유기와 주유기 1대당 4~6개의 주유건이 장착돼 있어 한번에 18대의 차량이 주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친환경 주유기를 장착해 주유 중 휘발성 기름 냄새가 발산되는 것을 차단한 점이 특징이다. 또 주유기는 음성과 화면 안내가 가능해 누구라도 쉽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국내 셀프 주유소로는 처음으로 30여평의 고객 라운지와 셀프 세차기까지 갖추고 있어 주유에서 세차ㆍ휴식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걸맞는 셀프 주유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