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가 한국인들의 해외봉사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헬로, 인도차이나’를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일부터 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헬로, 인도차이나’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인도차이나 3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농업-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에서 한국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가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현지 농업기술 전수 현장도 소개한다.
2부 ‘교육이 있어야 나라가 선다-캄보디아 편’에서는 ‘킬링필드’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서강대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왕립대학교의 과학기술 교육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3부 ‘소수민족 그리고 함께 살기-태국 편’에서는 소수민족들이 운집해 있는 멜라 캠프와 난민촌을 찾아가 의료지원ㆍ교육 봉사에 여념이 없는 종교단체와 비정부기구(NGO)들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