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생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아카데미 개설ㆍ모바일 생산성 향상 캠페인 진행ㆍ관련 컨설팅 제공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생산성 아카데미에서는 SK텔레콤의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인 ‘T비즈포인트’ 등의 활용방안을 강의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7월부터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온 바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또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사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관련 컨퍼런스 및 전시회, 모바일 혁신 세미나와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또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 서비스와 한국생산성본부의 교육ㆍ컨설팅 역량이 합쳐져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용 모바일 산업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