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전일종가 9만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에이블씨엔씨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49% 증가한 1,160억원과 163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높은 기저효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른 점포 확장과 온라인ㆍ수출 매출 강세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데 따른 자금 여유로 4분기에도 기존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 비용이 지출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내년에도 10~15% 수준의 점포수 증가, 올해 신규 출점한 점포의 매출 정상화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26%, 32%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