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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현대車등 수출주 동반약세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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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대량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코스피지수가 1,650선 밑으로 추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63포인트(1.12%) 내린 1,640.3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소식에도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후 장 중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내 기관이 순매도를 확대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884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나흘째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772억원, 개인은 696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압박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총 1,1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43% 급등해 눈길을 끌었고 은행(1.08%), 전기가스(0.63%), 철강금속(0.41%),의약품(0.37%) 등도 하락장에서 선전했다. 반면 전기전자가 3.7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3.17%), 의료정밀(-2.63%), 섬유의복(-1.77%), 운수창고(-1.56%), 증권(-1.33%) 등 순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4.86%), 삼성전자(-3.74%), 하이닉스(-3.65%), 현대모비스(-5.03%), 기아차(-4.66%), LG디스플레이(-4.21%) 등과 같은 수출주들이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포스코가 1.1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NHN(3.52%), 삼성화재(3.93%), 외환은행(1.68%), 하나금융지주(1.74%) 등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장에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6개 종목이 상승했고 506개 종목이 내린 가운데 1개 종목만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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