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7%, 59.6% 증가한 1,599억원과 16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이익도 59.7% 증가한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버커루가 660억원으로 가장 많고, TBJ 605억원, 앤듀 326억원, NBA 8억원 순서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더해 신규 론칭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NBA'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NBA는 올해 목표였던 17개 매장을 훌쩍 넘어선 29개 매장을 오픈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캐주얼 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티비제이(TBJ)ㆍ버커루(BUCKAROO)ㆍ앤듀(ANDEW)와 신규 론칭한 NBA 등 4개의 브랜드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