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보험판매왕] LIG손해보험 김영옥·송옥양, "자신감·적극성이 큰 자산"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LIG손해보험의 대리점 및 설계사 부문 대상 수상자들은 보험영업에서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2008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대리점 부문 매출 대상을 수상한 서울 강서지점 발산사업소의 김영옥(45)씨는 지난 해 25억5,000만원의 매출에 4억원의 소득을 얻었다. 과거 교통사고로 신체 장해 판정을 받았지만 이런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둔 실적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씨는 지난 2000년 가족과 함께 타고 가던 승용차가 전복돼 목뼈가 골절되고 두개골 손상을 입었다. 특히 목뼈골절은 수술 중 전신마비 위험이 있어 제대로 치료도 못했다. 결국 그는 비만 오면 찾아오는 두통과 목뼈골절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김씨는 지난 2003년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사고 후유증으로 많은 고통에 시달렸지만 LIG손해보험(당시 LG화재)에 입사해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김씨는 “한 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무엇을 하든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는 곧 결실을 맺었다. 그는 입사 후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다. 입사 첫해 연도대상에서 신인 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 매출 은상, 2007년에는 매출 금상을 연이어 차지했다. 그는 “혹독한 시련 앞에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언제나 힘이 돼 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강연을 통해 다른 보험 영업인들에게도 꿈과 비전을 전달해 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설계사 부문 매출 대상을 받은 대전서부지점 서대전사업소의 송옥양(48)씨도 자신감과 적극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송씨는 20여 년 가까이 평범한 전업 주부로 지냈다. 뚜렷한 사회생활 경력이 없는데도 지난 2005년 입사 후 3년 만에 매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6년 신인 대상, 2007년 매출 은상에 이어 바로 매출 대상에 올랐다. 그는 자기계발을 중시한다. 송씨는 “오랫동안 가정주부로 지내면서 특별한 사회 경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고 싶은 일, 나에게 유익한 일을 부지런히 찾아 다니며 배운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스포츠댄스, 골프, 그림은 물론 기(氣)수련과 수지침을 익히는 등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송씨의 좌우명은 ‘나랑 사랑하자’다. 그는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열정 없이는 절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험설계사,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하다 삼성생명 예영숙FP 금호생명 이경미FP 녹십자생명보험 황숙희FP 대한생명 정미경 매니저 신한생명 김은숙 FC 그린화재 이상길 부남대리점 대표 교보생명 강순이FP 메트라이프생명 김수진 FSR 동부생명 박원규FP 동부화재 김인섭·방순옥 현대해상 최윤곤 LIG손해보험 김영옥·송옥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