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도 “올 성장률 마이너스로 돌아설것”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충격적인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자 국내 증권사들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동안 외국계 증권사들은 올해 한국 GDP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내놓은데 비해 국내 증권사들은 2% 이상의 성장률을 제시해왔다.
현대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0.7%로 제시했다. 한달 전 이 증권사는 2.1%의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
동부증권도 이날 마이너스 1.5%의 역성장을 예상했고 하나대투증권은 0.6%를 유지했으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이 2.5%에서 1%로 낮췄고 대우증권은 1.9%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올 1ㆍ4분기까지 경제침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1ㆍ4분기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지난 4ㆍ4분기보다 더 낮아진 마이너스 3.9%를 나타내 2분기 연속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도 전날 발표된 지난 4ㆍ4분기 GDP에 대해 “수출 부진은 예견됐으나 소비와 설비투자가 쇼크 수준”이라며 “기업들의 재고조정이 이제 시작인데다가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어 경기 저점이 2ㆍ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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