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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빛바랜 '8개홀 연속 버디 타이'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배상문(23ㆍ키움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다홀 연속 버디(8개홀)와 9홀 최소타(28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배상문은 SBS코리안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마지막 날 1번홀부터 8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지난 2005년 기아-로체 비발디파크 오픈에서 남영우가 세운 한 라운드 최다홀 연속 버디(8개홀)와 타이 기록. 첫 홀에서 2m 버디를 낚은 배상문은 4번홀(파5)에선 2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이날 8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64타)도 새로 썼다. 대회 첫날"퍼트만 잡으면 코스레코드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의 장담 그대로였다.
배상문은 "전날 퍼트가 너무 안 돼서 밤늦게 까지 연습했는데 묘수를 찾았다"며 "이전에는 클럽 페이스를 조금 열고 밀었는데 오늘 클럽 페이스를 바로 놓고 스트로크를 천천히 하니까 퍼트가 기가 막히게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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