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2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기업 조사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평가에서 지난 2005년 이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다국적 컨설팅 그룹으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하고 이와 함께 고객만족 요소, 고객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만족 요소와 글로벌 역량, 충성도 부문 등 모든 부문에서 두루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혁신 노력과 고객만족경영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6월 동북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A380을 도입해 차세대 첨단 좌석과 기내면세품 전시공간, 바 라운지 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피드백 전용 시스템을 마련해 국내외에서 접수된 고객 의견을 개선하고 있으며 글로벌 웹사이트를 구축해 세계 어디서든 예약과 구입, 좌석배정, 마일리지 입력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자리잡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