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데다 앞으로 일관제철소 건립에 따른 성장성도 기대되고 있어서 현 시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9일 INI스틸에 대해 “국제 원료가격의 상승, 건설경기의 부진 등으로 올해 1분기가 실적면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2분기부터는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가 바닥권인 현 시점이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 같은 펀드멘털외에도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저평가 이점과 일관제철소(고로) 건립에 따른 높은 성장성 등이 매력적이어서 2만3000원~2만8,000원의 박스권 투자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INI스틸은 지난 연말과 연초에 단행된 내수가격 인하와 건설경기의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올초 실적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국제 원자재가격의 안정과 성수기 도래 등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 2분기부터 철강시황이 부진에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 현재 시점에서 INI스틸을 저가매수할 만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3만1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특히 2006년 당진공장의 고로건설 등으로 글로벌 종합철강회사로 거듭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