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TV 부품 부문 부진으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471억원과 489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6.2%와 45.6% 감소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592억원과 3,496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13%, 5%가량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은 2분기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