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09포인트(1.11%) 상승한 1,825.1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주말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일보다 8.79포인트(1.87%) 상승한 478.7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아직 유로존, 중국 증시 움직임 등의 변수 영향력이 3ㆍ4분기 실적 변수 영향력을 앞서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유로존 정상회의 결과, 기업실적 등이 ‘예상한 수준의 변수’로서 작용한다면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탄력적인 회복이 다시 나올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1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