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ㆍ이하 라크마)이 하룻밤에 약 500만 달러(57억여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라크마는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새 전시관 개관 축하연을 열었고 이날 500만달러를 모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의 톱스타 연예인들이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전시관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를 맡아 2008년에 착공한 건물로 4,180㎡의 면적에 세워졌다.
라크마는 지난해 가을 외국 소재 미술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한국미술 상설전시관인 ‘라크마 한국관’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