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은 ▦견조한 보험상품 판매와 상품구성 변경에 따른 이익률 개선 기대 ▦소비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화장품ㆍ의류 등 고마진 상품 판매율 증가 예상 ▦중국 24시간 홈쇼핑 전용채널 허가에 따른 해외 사업 성장 기대 ▦CJ헬로비전의 상장 추진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등 호재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11만9,000원을 제시한다. CJ오쇼핑의 중국 홈쇼핑 사업은 상하이 지역에서 사업하고 있는 동방CJ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유선방송(CATV) 가입자 수 증가와 사업 지역 확장으로 시청 가구 수가 증가하고 방송시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노출 빈도가 증가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 들어 3ㆍ4분기까지 동방CJ의 취급액(광고회사의 규모를 나타내는 기준)은 원화기준 3,019억원, 지분법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2010년 취급액은 약 7,000억원으로 국내 취급액의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순이익은 400억원, 지분법이익은 약 120억원으로 전망된다. CJ오쇼핑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ㆍMulti System Operator) 자회사인 CJ헬로비전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현재 11개의 유선방송사업자(SO)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4.1%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은 CJ헬로비전의 상장 이후에도 지분(46%)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CJ헬로비전의 정확한 밸류에이션이 나와 있지 않지만 상장 성공시 보유 SO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