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씨카드-대한항공 마일리지 협상 타결

비씨카드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분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의 비씨-스카이패스 카드 회원 33만명은 피해없이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대한항공과 비씨카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양측 의견을 최종 조율, 합의안을 마련했다. 비씨카드-대한항공 마일리지 협상 타결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비씨카드의 마일리지 수수료를 올리지 않고 그대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금명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마일리지 협상과 관련, 은행별 개별계약을 하지 않고 종전과 같은 공동계약 형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단가도 올리지 않고 기존의 1마일당 12원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월 말 대한항공이 비씨카드와 재계약을 중단하겠다고 통보, 불거진 양측의 마일리지 분쟁은 일단락됐다. 비씨카드의 한 관계자는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비씨-스카이패스 회원 33만명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비씨카드 실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누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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