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1일 윤재숙(사진) 화학과 교수가 '솔비아스 리간드 콘테스트(Solvias Ligand Contest)'의 2010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수상하는 윤 교수는 저렴한 금속(구리) 촉매의 키랄 착물을 이용한 입체선택적인 촉매반응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솔비아스는 다양한 키랄 리간드와 촉매를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로 해마다 전세계 연구자들이 개발한 솔비아스 리간드와 촉매의 새로운 응용성을 학문적 우수성, 혁신성, 독창성 등을 판단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